6월2일 조용필 40주년 콘서트 - 킬리만자로의 표범 in 대전

아래 포스팅에 있는 슈퍼카 페스티벌을 갔다가
현주누나가 조선생님 공연보려고 대전왔다고 하길래 다녀왔다
가장 싼 좌석을 사고 꼭대기로 올라가서 봤는데...
흐흠

전체적인 무대 모습 두장
정말로 어마어마하다..
난 이런 거대한 야외공연 볼때면 자꾸 작년에 했었던...
512 공연이 떠오르더라 ;ㅅ;

노래부르시는 조용필님
근데 저 곳을 안 벗어 나셨다
멀리있어서 보이질 않았지만
인이어 모니터를 쓰지 않고 오로지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해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공연을 하시는거 같았는데 흐흠..
옆에는 밴드들
나야 뭐 아는 사람은 김효수누나랑 원현정누나밖에 없으니 >_<

중간에 무대가 가운데로 이동하는중
역시나 모니터용 스피커가 4개씩이나 있다
그리고 이분은 프롬포터를 안쓰신다 -_-
우리 노친네는 -_- 프롬포터가 다 있는데 -_-;;

돌아와요 부산항에 에서 터지던 폭죽
난 뭔가 언밸런스 하다고 느꼈는데...
가족같은 곡이 아니라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팬이 아니라서 그들의 정서를 이해 못하는?

공연의 피날레
여행을 떠나요
초대형 ABR이 있다..
저런 비행기 ABR은 본적이 없었는데 -_-;
여튼 스케일은 최고다 =_=

마지막 나가면서 찍은 샷
아무래도 장소가 올림픽경기장이다보니 거대했다....
무대도 장난 아니었다...
여탐으로 ABR은 저렇게 작동된다..
나도 저날 처음 알았는데 흐흐

대전에서 이런 규모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것이 일단 놀라웠고 대단했다
역시나 조용필이구나 하는 느낌인데....
객관적인 느낌으로랄까나...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가봤었다...
공연에 공을 들이고 하는것은 누구나 있겠지만
공연이 짜임새 있고 치밀함에 있어서는 공장장을 따라올 사람이 없는거 같다...
서태지팬들은 서태지가 최고라 하겠고 조선생님팬은 조선생님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본 바로는? 글쎄?

공연 기획력에 있어서만큼은 공장장이 우리나라 최고인듯하다....
이건 뭐 여기다 백날 써봤자 소용없지만 -_-;

발끈할사람은 발끈하던가...
그전에 적어도 공장장의 작년 연말 슈퍼히어로나 올해 5월24일의 라스트슈퍼히어로정도의
공연을 보지 못했으면 발끈할 자격도 없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