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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중국출장

1월 3주차에 중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일차에 심양에서 어플리케이션 진단 보고를 하였고

2,3일차는 베이징에서 시스템 진단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사사진이나 이런것은 그닥 의미 없으니 호텔과 먹은 음식 사진으로만..


1일차 숙박을 하였던 완다비스타호텔

1일에 약 140불쯤 하는듯 합니다.

대륙의 호텔답게 로비부터 압도적입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풍경

여름에 왔을때완 다른 느낌입니다.

오른편에는 아무래도 축구경기장이려나요..


호텔방입니다.

짐을 풀자마자 찍어봤어요.

그래서 어지럽습니다. ㅋㅋㅋ


호텔방의 야경

심양은 베이징에 비해서 확실히 차가 적은 동네더라고요.

공기도 맑고.

백두산과 동일한 위도에 있어서 날씨는 많이 추웠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완다프라자 3층에 있는 식당가로 이동하였습니다.

겨울이라 중국은 밖에 가림막같은것을 해놨는데 이게 무지 어두워서

영업을 안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 영업은 하고 있었습니다.


돌고 돌다가 선택한 저녁으로 먹었던 갈비탕인듯한 음식

우측하단에 하얀것은 면사리이고

우측 상단의 튀긴듯한 밀가루 덩어리는 맛없습니다.

메인요리인 탕은 훠궈 빨간탕의 향이 나며 고기는 소 갈비살이었습니다.

갈비탕의 대륙버전?


둘이서 먹어도 남았습니다.

저만큼이나.

맛이 없어서 남긴게 아니라 정말 양이 많았어요.



베이징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회사를 가기전 우선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 주재원이 베이징에서 랜드마크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China World Hotel

그냥 보기에도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지하는 다른 빌딩이나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오마오 역과도 연결되어 있고요.


호텔의 야경

반대편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습니다.

여기 쇼핑몰들은 한국서 볼 수 없는 메이커도 많이 있었습니다.


호텔의 로비

저녁때면 4명이 나와서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악기는 알 수 없으나 듣고 있기에는 좋더라고요.

평소에는 피아노만 연주하지만 저녁때는 4명이 연주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먹었던 딘타이펑

한국서도 안먹은 딘타이펑인데..

차이나 월드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귀찮아서 들어왔습니다.

근데 딘타이펑은 대만쪽 프렌차이즈 아닌가요?

이렇게 2일차도 마무리했습니다.


2일간 숙박을 해결하였던 차이나월드호텔과 구오마오 역 주변입니다.

베이징인데 그래도 날씨가 맑아보이네요.

중국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으며 말 알아듣기도 어렵네요.

(주재원으로 오래 있던 친구도 여전히 중국어는 힘들다고 합니다.)


오전업무를 마치고 갔던 회사 주변 한식당.

김치전과 부대찌개입니다.

한국과는 다른 느낌이긴 하죠.

좀 더 느끼합니다.


VIP ㅋㅋㅋㅋㅋㅋ


업무를 마치고 왕징에 있는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이다보니

한국어 간판도 많이 보이고 한국인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출장온 사람들은 왕징쪽에 숙소를 많이 잡는다고 합니다.

회사서는 지하철로 40분쯤 걸리는 거리이고 한국어가 통하는 동네라 편하긴 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중국은 지하철 탈때 피곤해서.. 그냥 회사 주변이 좋습니다.

지하철같은거 별로 안타고 싶어요.

뭔가 대륙스러운 생수통입니다.


인형뽑기도 뭔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근데 뽑고 싶은 인형이 하나도 없네요

억지로 말하라면 뒤쪽의 사자?


무려 62분을 기다려서 들어왔습니다.

저희 뒤로도 엄청나게 많은 인원들이 대기하긴했어요.


일단 양꼬치와 소고기 돼지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둘이 총 20개를 주문했어요.

양꼬치는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먹을만 하더라고요.

또 한국서는 엄청 비싼 소 갈비살도 여기서는 싸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지 맥주를 주문했는데

어찌된 이유인지 버드와이저가 나왔습니다.

한국서 먹는 버드와이저보다는 맛이 낫네요.

뭐가 문제인거지 한국은..


고기가 익어갑니다.

저중 가장 저하고 안맞은것은 양 힘줄


부추가 나왔습니다.

적당히 간장도 있더라고요.


이후 열심히 먹었습니다.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많더군요.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 계산할때보니 한국돈으로 약 2만원가량 나왔던듯합니다.

중국 물가는 엄청 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