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cert&Music/Lee Seung Hwan

2017년 10월 14일 - 차카게살자 열일곱번째 '우리곁에 정치'

2001년부터 시작한 차카게살자가 벌써 열일곱번째가 되었습니다.

지금껏 백혈병어린이재단에 8억정도 기부했다고 하네요.

저도 그중에 얼마한게 있겠죠.


암튼 이번 공연은 '우리곁에 정치'라는 부제로

부제에 가장 적합한 분 조정치님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세곡정도 부르고 가셨는데요 그중 두곡은 미발표곡이었습니다.


이후 박주민 의원님이 나오셨는데

조정치님과 많이 닮으셨더라고요.

두분이 옷도 바꿔 입고 나오시고.

주진우기자님 변호인이셨다고도 하면서

정치가 얼마나 우리생활과 밀접한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고 들어가셨습니다.

중간에 표창원 의원님도 나오셔서 여러가지를 말씀해주시고 물어본다도 부르시고 들어가셨어요.

이때 공장장님과 중간에 교대하기로 했었다는데 끝까지 무대에 계시다 가수님에게 혼나기도 하셨고요 ㅋㅋㅋ


공연은

첫곡이 '함께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좋은곡이긴한데 공연장에서 들으면서 영상을 보는데 집중할수가 없었어요.

이후 나왔던 곡이 '돈의 신'

잔뜩 객석을 울려놓고 이런 노래를 부르시다니..


차카게살자는 수변무대이고 가을공연이라 발라드로만 계속 가는 공연인데..

날씨가 수요일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외투를 안입고갔던 저로써는 정말 춥게 공연을 봤습니다. ㅠㅠ

작년에는 그래도 포근했는데 올해는 엄청 추워졌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내년에는 9월로 옮길까라는 생각도 하고 계신다네요.


불러주신 노래중 기억나는것은

레어곡은 폴폴폴때 부르신 그늘

그리고 발라드 공연때만 부르는 그대가 그대를 원곡

프로포즈도 못한 근후님을 위하여 공장장님의 깜짝이벤트였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과 가족(이번주 결혼이라고)

편곡을 바꾼 사랑하나요 정도에요.


이렇게 한해 또 차카게살았던 하루가 지나갔어요.

20주년까지만 하신다 하셨으니..

20주년에는 데뷔 31주년 가수님 나이 56이라던데.. ㅋㅋㅋ


그리고 공연 마치고 오는길에 보니 클럽공연 공지가 떴더군요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