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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PS4 리뷰

플4를 구입한지 1개월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흐른동안 사용해본 소감등을 간단히 작성해봤습니다.

1.하드웨어
일단 박스가 슬림하다는데서 놀랐고 가벼웠어요.
예전 플삼 참치모델은 7.5kg이나 나갔었는데 이번녀석은
플삼 2세대와 크기 무게가 좀 비슷한 느낌입니다.
구성물로는 본체하드, HDMI케이블, 전원케이블, 듀얼쇼크4, 헤드셋에
전 카메라 세트라서 카메라까지 들어있었네요.

2.듀얼쇼크4
듀얼쇼크3에 비해서 정말로 그립감이 좋아졌습니다.
버튼 누르는 느낌도 좋아졌으며
뒤쪽의 L,R버튼도 누르기 좋아졌고요...
상단의 터치패드의 인식도도 만족스러웠고
진동은 듀쇽3보다 더 낫다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트 셀렉트 버튼이 사라지고 쉐어/옵션버튼이 생겼는데
기존의 버릇때문인지 아직까지 익숙해지진 못했네요.

3.기본적인 UI
처음에는 XMB에 익숙했던지라 좀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설정부분도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고.
크게 두개의 분류로 나눌수 있는데.
위쪽은 설정이라든지 부가적인 부분
아래쪽은 게임과 관련된 것들.
기존에는 옵션을 여는것을 세모버튼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옵션버튼을 눌러 해당항목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게임중 ps버튼을 누르면 기존 XMB는 굉장히 느린속도로 조작을 하고
별도의 설정이 있을때는 게임을 종료하고 나왔어야 하지만 멀티태스킹이 되어서
게임을 종료하지 않아도 된다는점이 장점일듯 하네요.
PS스토어의 경우는 PS3버전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를 하고
설치도 백그라운드 다운로드의 경우는 수동으로 해줘야 했지만
그럴필요가 없다는것이 장점이더라고요.
또한 플레이스테이션앱을 설치하고 연동시켜두면 세컨드 스크린을 통하여
스마트폰이나 패드로 타이핑을 할수 있다는것도 편리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4.플레이룸
현재 유일하게 카메라를 사용하는 플레이룸인데요.
psn에서 추가 애드온을 2가지 받을수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 하나는 개발도구에요.
일단 플레이룸은 ps카메라와 듀얼쇼크4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쇼크의 기능적인 부분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카메라가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하여 화면상의 물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듯 싶은 제품이네요.
제 아내의 경우도 이 플레이룸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psn에서 다운로드 받은 개발도구와 스마트폰용 플레이스테이션 앱이 연동되는데요.
스마트폰에서 물체를 그려서 던져주면 AR봇들이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플레이룸은 키넥트를 해봤다면 더 이야기를 할 수 있을듯한데 그러질 못했네요.


5.니드 포 스피드 : 라이벌
솔직히 그래픽이 좋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못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하이엔드PC는 플4보다 그래픽도 뛰어나고 하다보니까요.
그래도 플3보다는 확실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고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프레임드랍이 발생하고 있으며
게임을 들어가면 무조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됩니다.
마음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상대 만나 대결하고 경찰에게 쫓기거나
경찰이 되어 플레이어를 잡으러 다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사람이다보니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이 드네요.
PC판을 해봤더라면 비교를 해봤을텐데 PC판을 구매 안해서 비교까지는 못했네요.

6.레소건
단순한 슈팅게임입니다.
물건 부수고 사람구하고 보스 잡는
단순하면서도 계속 붙잡고 있어지네요.
후반부 가면 물건 깨지는 모양이랑 이런것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직 진행을 많이 못했습니다.
단순하면서 묘하게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슈팅게임이었어요.




7.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고 있는 녀석입니다.

게임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수집할것도 많아서 파고들 요소가 많습니다.

레고 시리즈 자체가 그다지 그래픽이 중시된 게임이 아니라서 보는게 즐겁다 이런것은 아직은 없지만

이후 나올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현재 딱히 할 게임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할 경우라면 이 게임을 하는것이 가장 나을듯 합니다.


8.공유기능

위의 스샷과 기존에 플레이룸 동영상 모두 PS4의 스샷 기능을 이용하여 찍은 것입니다.

비싼 캡처보드를 살 필요가 없다는것은 참 좋은 요소이나 업로드시 해상도 다운은 어쩔수 없는 문제인듯합니다.

PS4 하드에 들어있는 스샷이나 영상은 용량이 커다란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후에 별도의 무언가 추출할 수 있는 도구가 나올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